상세내용
군 개청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
무수한 사람들이 태어나 저마다의 고유한 삶을 살지만, 대부분은 시간과 함께 사라집니다.
하지만 어떤 삶은 시간에 인장 남기듯 그 빛을 발합니다.
뭇사람들의 마음에 무늬를 새겨 넣는 일, 우리는 그것을 문화라 부릅니다.
여기에 시간이 오롯이 더해질 때, 우리는 유산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특별할 수도, 평범한 것일 수도 있는 일들이 역사가 되기까지 누군가의 헌신과 소명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증평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번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은 증평군의 또 다른 새로운 미래를 위한 100년을 다짐하며,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중 전통기술 분야 공예품 100선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에 이르는 유산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살아있는 유산의 내면이 담긴 작품을 자유로이 감상하시길 바랍니다.